올해는 갑오년 입니다. 또한 윤달이 든 윤년 입니다. 윤달이란 태음력(太陰曆)에서 일년 열두 달 외에 불어난 어느 한 달을 말하며, 태음력에서 날짜가 계절과 한 달의 차이가 생기는 것을 조절하기 위해 두 번 거듭되는 달. 윤달[閏月]은 가외로 더 있는 달이기 때문에 공달[空月], 덤달, 여벌달, 남은달이라고 부른다. 윤달을 썩은달이라고도 하는데, 그것은 윤달이 사람의 피부, 신체 부분에 있는 달이기 때문이다. 속담에 “윤달에는 송장을 거꾸로 세워 놓아도 아무 탈이 없다.”라고 할 만큼 윤달을 무탈한 달로 여긴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의하면, 매양 윤달을 만나면 서울 장안의 여인들이 다투어 와서 불공을 드리며, 돈을 탑(榻) 위에 놓는다. 그리하여 그 윤달이 다 가도록 끊이지 않는다. 이렇게 하면 극락세계로 간다고 하여 사방의 노파들이 분주히 달려와 다투어 모인다. 서울과 그 밖의 절에서도 대개 이런 풍속이 있다.”라고 하였는데, 『동국세시기』의 기록과 같이 윤달에는 절에 가서 부처님께 공양을 드렸음을 알 수 있고, 지금도 민간에서는 ‘윤달이 든 해는 절에 세 번만 가면 모든 액이 소멸되고 복이 온다.’라고 하여 부녀자들은 이름 있는 절을 찾아 불공을 드리러 가는 삼사순례(三寺巡禮)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전북 고창에서는 윤달에 성돌이(성밟기)를 한다. 성돌이를 하면 극락세계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자와 아이들이 모여서 하였다.
사찰에서는 윤달에 예수재(預修齋)를 올리기도 한다. 예수재는 글자 그대로 사후의 복을 살아서 미리 닦는 재로, 그동안 지은 죄를 씻고 사후에 극락왕생하기를 기원한다.
이렇듯 예부터 윤달이 든해는 영가을 위한 천도재,생전예수재을 봉행합니다. 저희 봉국사에서도 연화원 영가님들을 위한 합동천도재을 모셔드리고 위패을 모아서 삼사순례을 돌며 영가기도와 위패을 소지 합니다.
◆일시: 2014년 양 4월12일 오전10시 만월보전
◆준비물: 위패작성을 위한 (김해후인,유인,행효자) 영가본관과 행효자, 주소을 미리 종무소에 알려주십시요.
◆공양물(떡,과일,꽃 등 )을 보시 하실분은 종무소 문의 919-0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