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 기도문
- 나를 정법의 바위위에 서게 해주신 시방 삼세 모든 부처님께
몸과 마음 다해 감사 올립니다.
- 나를 중생이라는 고통으로부터 해탈하는 바른 길로 인도해주시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몸과 마음 다해 감사 올립니다.
- 나에게 대자대비 대희 대사의 큰 자비지혜로 의지처가 되어주시고, 항상 붙들어 주시는
보살마하살께 몸과 마음 다해 감사 올립니다.
- 나를 위해 피와 살을 주시고 매사 매초 염려로 보살펴 주셨던 선망의 부모님 모두에게
몸과 마음 다해 감사 올립니다.
- 나란 존재의 바탕이 되어주는 법계의 유정 무정 일체의 나 아닌 다른 존재들에게
몸과 마음 다해 감사올립니다.
- 부처님을 잊어버리고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으로 원망과 원수 지으며 살아온 모든것을
몸과 마음 다해 참회합니다.
- 나에게 정혈(精血)을 주시고 뼈를 깎아내는 아픔까지 참으시고 정성 다해 길러주신
선망의 모든 부모님 마음에 부응하지 못했음을 몸과 마음 다해 참회합니다.
- 나로 인해 생명을 상실하고 성처 받은 모든 유정들에게
몸과 마음 다해 참회합니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숨쉬고 생각하며 존재한다는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감사합니다.
감사와 참회의 마음이 법계에 두루두루 미쳐 참회받는 이나 참회하는 이나, 감사받는 이나
감사올리는 모든이의 업장이 얼음처럼 녹아지고 복과 지혜의 광명이 충만하여지이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