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국사는 도심속에 위치하고 있지만 , 한발짝만 내딛으면
순간 다른 세상에 와있는 듯 고요하고 평온한 느낌을 줍니다 .
모든 이에게 조건없이 쉼터가 되어주는 봉국사 ♡



봉국사의 여름풍경이 좋아서 자주 가곤했는데
법당에 앉아서 시원하게 선풍기 바람을 쐬고 , 풍경소리를 들으며 혼자하는 참선을 하다보면
스스로를 무겁게 짓누르던 고민들이 새털처럼 가벼워지는걸 느낄 수 가 있습니다 .




봉국사에도 어김없이 가을이 찾아왔네요
파랗게 싱그럽던 잎들이 겨울을 맞이하기위해 잎들을 떨궈내고 있는데 이 또한 장관 ^ ^



다시 돌아올 봄을 맞이해서 새롭게 준비를 하고 있는 벽에붙은 덩쿨들 ~
영원한 삶이 없듯이 영원한 죽음도 없겠죠? ^^
자연은 인간의 인생사엔 아무런 관심도 없다는듯 , 계절따라 유유히 변해하고 있습니다.
도로에서 봉국사로 ... 딱 한발자국만 내딛으면 풍경이 달라지듯 ,
일체유심조라는 말처럼
인생도 딱 한걸음 마음을 달리 내딛으면 또 다른 인생이 펼쳐지는 것 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
이 곳을 찾아오시는 분들 모두 마음이 평온해지시길 바라며 ~

반야도 안녕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