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6-0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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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봉국사
 조회 :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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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전의 평상심
-“봄엔 꽃 가을엔 달… 마음에 걸지 말라”
- 먹고 웃고 눕는 일상속에 존재비밀 있다
*조주가 남전에게 물었다.
“도가 무엇입니까. ”
남전이 말했다.
“평상심이 도이다.”
“거기를 어떻게 갈 수 있습니까.”
“가려고 더듬으면 곧 어그러져.”
“더듬지 않고 어떻게 도를 알 수 있습니까.”
“도는 알고 모르고에 속해 있지 않아.
안다는 것은 망녕이고 모르는 것은 혼미이지.
진정 더듬지 않은 도에 이르면,
그곳은 태허처럼 툭 트여 있어. 어찌 시비를 붙일 수 있겠나. ”
이 말에 조주는 단박 깨달았다.
*나 혜개가 말한다.
남전은 조주의 물음을 받고, 다만 기와가 무너지고
얼음이 풀리듯 해 버려서 적절한 설명을 할 수 없었다.
조주가 이에 깨달았다고 해도
다시금 삼십년을 참구해야 할 것이다.
*송하여 가로되,
“봄에는 꽃, 가을에는 달.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 겨울에는 눈.
마음에 걸어놓은 일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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