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3-28 21:53
글쓴이 :
봉국사
 조회 :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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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염처경]
성내는 마음은 우박과 같아서 잘 익은 곡식들을 못 쓰게 만드니, 오직 바른 지혜의 눈만이 그 어둠을 다스릴 수 있다.
성내는 마음은 불과 같아서 모든 계율을 부순다.
성을 내면 얼굴 빛이 변하며, 그것은 추한 모습의 원인이 된다.
분노는 큰 도끼와 같아서 법의 다리를 부순다.
마음 속에 머무르면 마치 원수의 집에 들어간 것처럼 불안해진다.
그리고 그것은 한결같은 마음과 바른 행을 모두 부숴 버린다.
성내는 마음을 버려라. 자비로 그것을 다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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